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사업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동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래구는 앞서 지난달 25일 공개모집을 통해 17명(여 16명, 남 1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한 바 있다.
선발된 인원들은 앞으로 2023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 평등 정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한 각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현장 점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위촉장 수여에 이어,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인 김혜정 강사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 주제는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시민참여단의 역할’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강의를 통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본 정책 실현에 대한 정의와 여성친화도시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우룡 구청장은 “우리 구는 여성친화적인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범용(다목적)CCTV 설치, 노후 보안등·가로등 교체 등 여성 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서포터즈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계속해서 살고 싶은 여성친화도시 동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