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미래를 향해 맘껏 나래 페스티벌”이 다채롭게 열린다.
본지(대표 유순희)는9월 3일 오후2시 부산진구 서면 영광도서에서 경력단절 중에 있거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들이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9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영광도서 8층 전시홀, 9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랜선을 통해 근현대속 부산여성인물사 전시를 갖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팬데믹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 경단극복 생생토크쇼에는 모두 4명의 여성패널이 참석할 예정. 10여년전 청년 정치인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으며 중앙정치무대에서 활약을 했던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 힘)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출산과 함께 양육 때문에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전직 기자 유시윤 씨, 조은경 해운대 펠렉스 호텔 주임과 강미애 쇼핑몰 백년동안 창업자가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다시 사회로 나온 생생한 경험함을 나눌 예정이다.
줌 화상회의에는 송숙희 부산시여성특보와 김미애 국회의원, 그리고 여성단체를 대표해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천영희 회장이 참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일에 대한 도전의욕을 심어주고 현실적인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정책도 모색해보는 진지한 논의를 개진하게 된다.
무엇보다 양성평등주간에 제작 공개되는 온라인 부산여성인물사 전시에는 박차정, 양한나, 박순천, 김말봉, 정봉금, 안음전, 허무인, 이동희, 김혜성, 황순조, 김천옥 등 앞서 살다간 부산지역 여성선각자 11명의 삶을 조명하고, 시대별 부산의 여성상은 어떻게 변화발전 해왔는지 한 눈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 참가들은 추첨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는 화장품세트를 증정하고 화상회의에 참가, 댓글을 남기거나 유튜버 송출 시 댓글을 담기는 사람들에게는 전원 미니 환경 손가방을 증정한다. (문의051-462-0117)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