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6일

종합

임시수도기념관 ‘전화(戰禍)에서 재건(再建)‧부흥(復興)에로’전

BIN0001.jpg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818일부터 1128일까지 2021년 특별전 전화에서 재건부흥에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전쟁 발발 및 부산 임시수도 지정 7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부산재건보고서등 부산을 중심으로 한 전후(戰後) 복구 및 경제재건 사업의 내용을 보여주는 유물 60여 점이 출품되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전화를 극복하고 부흥의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 전후 부산 시민들의 열정과 그들이 품었던 희망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주제는 프롤로그 전후(戰後) 부산의 발전과 도약(19531963) 1장 폐허 위에서 일어서다 대한(對韓) 원조와 대한민국의 재건2장 부산, 재건부흥의 중심지로! 3장 재건과 시민들의 일상 회복 에필로그 부산의 도약과 직할시 승격 등 총 5개로 구성된다.

부산은 전후(戰後) 대한민국의 재건부흥 사업의 과정과 그 결과를 뚜렷이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국제사회 주도의 다양한 원조 활동뿐만 아니라 전후 한국 경제 발전을 견인한 많은 기업과 공장들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던 곳이다. 피란민들과 부산시민들이 일상의 삶을 되찾고 보다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품고 치열하게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정부의 서울 환도가 이루어진 19538월부터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된 196311일까지 부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전후복구 및 경제재건 사업을 다시 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개막식은 별도 개최하지 않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전을 포함한 임시수도기념관의 모든 전시 관람은 당분간 온라인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원하는 날과 시간을 정해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monument)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성경 기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