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원장 노환중)은 ‘2021 부산 워라밸 페어’에서 유일하게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은 고용에 있어서 남녀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하고 남녀 차별적 제도나 관행 개선에 솔선수범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부산의료원은 직원들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시행 중인 특별휴가제도를 비롯해 분만·육아휴직 대체 인력 적극적 확보,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업에 정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는 등 일·가정 균형 문화 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노환중 의료원장은 “부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고용환경 조성과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부산 워라밸 페어’는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