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부산광역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함께 2021 부산문화재단×신세계갤러리 ‘Start-Line’展을 개최한다.
11월 18일(목)부터 12월 8일(수)까지 21일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문화재단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공동 주관하는 ‘기업협력형 창작활동지원’ 사업의 첫 기획전시이다.
전시에는 김한량, 이재균, GR1(지알원) 등 동시대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부산 지역의 청년예술가 3인이 참여한다.
김한량 작가는 제12회 BIVAF(부산 국제 비디오아트 페스티벌)에 작품이 선정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영상, 설치 등 작가로서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지만, 또한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비평 및 기획 등의 일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이재균 작가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며 사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대미술을 지향하고 있는 작가이다. 아직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4회의 개인전과 갤러리808, 한가람미술관 등 다양한 곳에서 기획전 및 단체전을 가졌다.
GR1(지알원) 작가는 거리예술(이하 그래피티)로 시작하여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통해 작품을 다루고 있다. 현재 거리예술 외에 서울대학교 미술관, OCI미술관, 소마미술관 등 국내 대표 미술관들에서 전시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를 추진한 부산문화재단과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년작가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세계를 감상하며, 이들의 열정에 힘을 보태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부산문화재단 청년문화팀 051-745-7293)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