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회복을 기원하는 송년음악회를 위해 최고 실력의 예술가들이 뭉쳤다.
소리연구회 소리숲은 오는 12월 19일(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송년음악회 ‘모던풍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품격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무대로 명성을 쌓은 음악그룹, 소리연구회 소리 숲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진정한 융합예술로 구성된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은 우선, 2021 현대판 풍류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펼친다. 원아시아페스티벌, 수성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이 열광한 바로 그 무대를 새롭게 리뉴얼해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의 제1부는 선비풍류로 ‘상령산’, 백현주 곡 ‘청춘’, 베토벤 ‘월광소나타’, 쇼팽 ‘이별의 곡’, 모차르트 ‘클라리넷협주곡 제2악장’ 등을 연주한다. 절제의 미학을 담은 양반들의 수신의 음악이었던 선비음악이, 21세기 현대판 선비음악으로 한국의 정악과 서양의 클래식이 만났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편곡, 소리 숲 만의 클래식앙상블로 정중동의 선비풍류를 선사할 예정이다 .
제2부는 유관순 열사가 눈대목, 재즈로 만나는 겨울 ‘그겨울의 찻집’ 외, 크리스마스 캐럴메들리 & 환희의 송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비나리 & 판굿DJ Ferry & 21세기 현대판 난장 아듀 2021 등이 펼쳐진다.
음악그룹 소리숲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와 송년의 감성을 전하고, 마지막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비나리와 판굿 연희의 무대와 EDM 프로듀서와의 콜레보로 신명의 클라이맥스로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켓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만7세(취학아동)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51-744-571)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