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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성·가족이 살기좋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앞장”

여성가족이 살기좋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앞장.png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에 여성가족분야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오경은)17() 오후 2,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민말순), 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박미희)과 함께 부울경 여성가족정책기관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힘을 모아 경제, 문화, 생활 영역별 메가시티 전략에 여성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 인재양성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며,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부울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3개 기관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대표자 간담회(3)를 개최하고 업무협약(6)을 체결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내년에는 공동포럼을 비롯하여 여성가족정책 공동연구 추진과 여성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교류와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포럼은 부울경 메가시티 전환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하경준 경남연구원 연구전략부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경제·생활·문화공동체 영역별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하경준 박사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당위성과 기본구상,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울경 여성인구 유출이 되지 않도록 여성의 관점에서 부울경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진숙 유니스트 교수는 경제공동체분야 발제에서 여성 인적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해 여성과 함께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인선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울경 생활공동체를 위해 교육·돌봄, 보건·복지, 교통, 재난안전, 먹거리, 참여 등 영역에서 성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향후 공동포럼을 통해 인식과 해결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미영 벡스코 마이스사업실 차장은 문화공동체분야 발제를 통해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브랜딩이 되어야 하며, 마이스산업 등 부울공 문화공동체에서 여성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희 창원대학교 교수의 좌장으로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 이은지 울산광역육아종합지원센터장, 주유신 영산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으로 문의(055-713-7091,7979)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gnwff.or.kr)를 방문하면 된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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