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김광모 의원(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2)이 발의한 ‘부산시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14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김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은 동물보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조례로,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개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동물보호교육을 위한 추진계획, 맞춤형 교육 개발, 유기동물 입양 전후의 소양교육 및 양육교육, 동물보호를 위한 인식개선 실태조사 시행, 동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기관 위탁 등이다.
김 의원은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동물 존중 의식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조례에 담으로써 1천500만명이나 되는 반려인구들과 비반려인구가 서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