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환경예술제(BIEAF)가 지난 6일 부산시청 전시실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국제환경예술제(BIEAF)는 환경문화연합(UEC)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시의회, 부산대학교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17개국에서 721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환경관련 그림, 그래픽,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2시에는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과 시상식이 열렸다.
BIEAF 언론방송홍보위원회 조한성위원장(부산교대 생태도시농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부산에서 2030 엑스포 개최 결정을 앞둔 국제행사로서는 최상의 세계적인 행사”라고 자평했다. 또한 “BIEAF 2021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에 환경의 소중함을 예술로 표현한 그들의 혼과 애환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환경이 소재가 된 미학의 새로운 점각을 이룰 것”이며“내년에는 코로나가 완전히 물러나서 더 성숙된 부산국제환경예술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