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의회 윤정운 의원
부산시 중구의회 윤정운 의원이 구민 안전을 위해 도로안전시설 설치를 호소했다.
윤의원은 11일 중구 의회에서 진행된 5분 발언에서 윤 의원은 영주동 산복도로를 언급하며 “과거보단 환경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인도는 없고 도로는 끊어져 있다”면서 “아직도 우리 아이들은 그 길을 지나다니고 있고, 제가 건의해 ‘보도없음’ 표지판을 세웠으나 충분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내려다보니 영주아파트가 가까이 있었고, 그에 비해 차량 방호시설이 너무 낮았다”며 “영주아파트 주민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혹여나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옆으로 전복되면 그대로 아파트를 덮칠 수 있는 위치라 1층에서 살기를 꺼려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민들께서 더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방호안전시설 높이와 재질, 형식 등을 제대로 고려해 설치해 주실 것”을 제안했다.
한편, 윤정운 의원은 전국 최초로 ‘고지대 산복도로 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산복도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