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총선과 지선에서는 지역구 당협위원장외 각 분야 대표적 상징성을 갖는 외부인사를 서너명 영입에 그치던 선대위 구성과 달리 이번 3.9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 힘 부산선대위는 매머드급 선대위로 재편, 여성인사들도 대거 영입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도 여성 공동선대위원장(가나다순)에 김남희 전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정책조정실무위원, 김선옥 변호사,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이은정 전 부산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등 4명이 영입됐고 여성총괄본부장에 정채숙 전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원장, 수석 부본부장에 문영미 정당인, 홍보SNS전략본부장에 황보승희 국회의원, 약자와의 동행 부산위원회 위원장에 김미애 국회의원,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희정 전 여가부장관, 시민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류도희 희망의전화 대표, 정책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이언주 전 국회의원, 임혜경 전 부산교육감, 전략자문위원회에는 김은숙 전 중구청장, 권혁란 신창요양병원 이사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앞서 선대위를 꾸린 민주당 부산시당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배재정 전 국회의원과 박인영 전 시의회 의장이 참여하고 공동선대위원장에 전윤애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 박영미 전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강윤경 변호사, 최지은 북강서을 지역위원장 참여하고 있다.
대변인단에는 강윤경 수영구 지역위원장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정아 주식회사 제이컴즈 대표 겸 부산시당 부위원장이 선임됐으며, 2030청년상임선대위원장에 서지연 사단법인 쉼표 대표, 이지원 변호사가 선임됐고 최근 메가시티 특위에는 김혜경 전 부산YWCA사무총장이 영입됐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젊고 역동적인 선대위를 운영하는 한편 중도를 넘어 보수까지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을 적극 발굴해 순차적으로 선대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