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16일 오후 3시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여성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근로노동계뿐 아니라 공직사회까지 우리사회 구조적 성차별을 극복과 대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국민의힘 서병수(부산진갑·5선)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남성과 여성 구별없이 능력에 따라 자기 꿈과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어 “여성 활동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해 왔다”면서 “조금 더 진전되는 양상 보이고는 있으나 어떻게 정책적으로 잘 다듬어서 더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는 인류의 과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백종헌(금정구) 총괄선대본부장은 “저희가 어떤 획기적인 개선 방향을 찾아서 정책 제언을 주면 후보에 전달하는 자리”라며 “여러 목소리를 수렴해 후보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천영희 한국통일여성협의회 대표는 “전국적으로 정책을 많이 들었으나, 부산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싶다”면서 “우연히 5~6년 전 여성단체에서 일하게 되면서 그동안 들어왔던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성할당제 50% 제도화, 여성일자리통합센터 구축, 부산시의 여성 활동 예산 증액, 양성평등기금 활성화 등의 정책을 논의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