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3일 동구청 광장에서 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2024년 하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합동 점검은 통학차량을 이용하는 관내 어린이집 15개소 20대 중 상반기에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9개소 11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차량 구조장치 및 불량여부 ▲통학차량의 경찰서 신고여부 ▲안전운행기록 ▲안전교육 수료 여부 등이다.
동구는 현장점검 시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으며 지적받은 어린이집이 제대로 개선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어린이집 차량을 9월 말에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 동구는 영유아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상‧하반기 관내 어린이집 15개소의 통학차량 20대를 전수 점검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우리의 보배인 어린이들의 안전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