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부두 및 항만시설물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BPA 운영본부장과 신항지사장 등이 신항 소형선부두·화물차 주차장과 배후단지 등을 찾아 ▲강풍에 날릴 우려가 있는 목재 등의 제거 ▲시설물 고박 ▲배수로 점검 등 피해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BPA 관리 부두 현장 및 항만 시설물도 집중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고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항만 안전은 공사의 최우선 가치”라며 “가을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습해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커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