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가족보건의원은 9월 20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별 접종 시작일은 ▲2회 접종대상 어린이(생애 최초 첫 접종자) 9월 20일부터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만 65~69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이며, 종료일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또 시 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계·의료급여,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사회적 보호대상은 10월 18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권장 백신인 4가 백신으로 진행되며, 유료 독감 예방접종은 기간에 관계없이 현재 접종이 가능하다.
가족보건의원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2시 20분까지이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해 10월부터 11월 3일까지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에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가족보건의원 원장은 “코로나가 또다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독감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을 비롯해 일반인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여 감염병 유행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