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뮤지컬 ‘The NOW(더 나우)’를 하늘연극장에서 총 70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뮤지컬 ‘The NOW(더 나우)’는 우리 가요의 변천사를 노래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부산 부평깡통시장의 LP음악다방 ‘The NOW’의 대표인 주인공 최순애가 음반업계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을 배경으로 분단의 아픔과 민족의 한을 풀어냈던 트로트 시절부터 7080시대 젊음을 상징하던 통기타 음악, 현세대의 힙합까지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해 온 대중가요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타향살이’와 ‘미인’부터 ‘골목길’ ‘꿈의 대화’ ‘부산갈매기’까지 주옥같은 명곡이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최순애 역에는 배우 박혜미와 홍지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만7세(취학아동)이상 관람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VIP석 15만원, R석 13만원, S석 10만원이다. (문의 051-780-6060)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