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7일

종합

부산시문화상 수상자회, 박형준 시장과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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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문화상수상자회(회장 도용복, 이하 수상자회)2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수상자회에서는 도용복, 김정순, 강남주, 박수관, 하형주 등 회원 13명이 참석해 부산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노인과 바다만 남은 도시로 부정적인 시선이 팽배하지만, 남부권 발전의 핵심축은 부산이 될 것이며 충분한 잠재력과 자연환경, 각종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도용복 회장은 최근의 K-Pop 흥행이 보여주듯이, 부산에 맞는 문화 컨텐츠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도용복 회장은 올해 수상자회 회장으로 선출돼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수상회 측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2021년까지 64회에 걸쳐 총 39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문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지역사회개발 등 각 분야에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로자를 선정한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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