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국회도서관의 첫번째 분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문을 열었다.
31일 오후 2시 개관 기념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간 국회부산도서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개관 기념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가졌다.
책을 눕혀놓은 모습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지상 3층으로 이뤄진 국회부산도서관에는 약 175만 권의 책이 소장돼 시민의 손길을 기다린다. 또한 다른 도서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학위논문 170만편도 열람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보존서고와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디지털보존실도 갖췄다.
2일부터는 회원증 발급, 관외 대출, 세미나실 예약사용이 가능하다.
국회부산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