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 커뮤니티 발대식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022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 커뮤니티와 발대식을 갖고,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발대식에는 선정된 청년 커뮤니티 65개 팀의 대표자 등이 모였고, 전체 사업 일정 안내와 활동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렸다.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청년들을 지원하여 다양한 청년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청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자율적으로 구성된 청년 커뮤니티 ‘옹기종기’ 50팀과 부산에서 일하는 청년 재직자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커뮤니티 ‘워라밸+ 옹기종기’ 15팀으로 이원화하여 참여 팀을 모집했으며, 총 156팀이 신청하는 등 청년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다.
선정된 청년 커뮤니티 ‘옹기종기’와 ‘워라밸+ 옹기종기’에는 각각 100만 원, 2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공통의 관심 분야에서 자유롭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다른 커뮤니티와 협업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연결점을 찾는 주체적인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면서 그들이 가진 열정과 활기가 지역사회 곳곳에 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탄탄한 청년G(지)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