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가 국제적 아트페어로 안착했다.
2022년 제11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는 164개의 갤러리와 명확한 주제 하에 다양한 특별 전시 부스 및 미술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10만 명이 방문을 한 가운데 첫날에 이미 작년 총액 60억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전시 기간 작품 판매 총액은 250억 원에 달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번 2022 BAMA의 성공적인 요인은 첫째,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나타나는 미술시장의 공통된 현상으로 MZ세대의 대두, 시작 6시간 전부터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 신진작가들의 선전 등이 있다.
둘째, 부산에서 볼 수 있는 특수현상을 들 수 있는데 지난해에 비해 타 지역 특히 서울 콜렉터들의 부산행이 있었고, 전국에서 많은 작가, 큐레이터, 미술관 학예사등 미술관계자 방문이 두드러졌다.
구매자와 아울러 미술관계자의 참여는 부산의 관광콘텐츠와 맞물려 실제 구매력과 함께 매출 신장의 큰 역할을 담당했다.
2022 BAMA는 통일성과 창조적 변화가 있는 브랜딩-부산화랑협회의 지역화랑 도모, 국내외우수갤러리 유치, BAMA의 고유사업(고미술, AGE2030, 아트&컨텐츠 마켓)으로 전국을 넘어 미술의 세계화와 현재성에 빠르게 녹아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사)부산화랑협회 관계자는 “세계 표본을 보여주는 트렌디 하면서도 통일성과 변화가 있는 해체적 이미지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2022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의 가치와 미술의 세계화 이미지를 연결한 브랜딩 확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