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도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삶의 지혜와 경험으로 지역사회에 신망이 두터운 어르신들을 지도원으로 위촉해 노인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올해 147명의 어르신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지역봉사지도원 대표 10명만 참석하여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나머지 137명의 지역봉사지도원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위촉된 지역봉사지도원들은 노인복지정책의 홍보와 안내, 경로당 감염병 확산 예방활동, 노인 고충민원 전달, 세대화합을 위한 활동, 지역 봉사활동 등 다방면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사회 리더로서 풍부한 경험과 고견을 접목한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