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16회 부산가족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족이 같이, 다양한 가족의 가치’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역 12곳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제16회 부산가족축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시 전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가치’ 영상 시청 후 생각댓글을 남겨보는 ▲가족토크, 온라인(Zoom)을 통해 가족협동 미션과 퀴즈를 풀어보는 ▲가족대회, ‘부산+가족+축제’ 3가지 테마별 22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족체험, 축제 소문내기, 참여후기 인증하기 ▲이벤트가 있으며, 전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부산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나, 체험꾸러미가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5월 9일 오전10시부터 부산가족축제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에 따라 체험꾸러미가 무료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가족축제 누리집(https://부산가족축제.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1577-9337)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부산가족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가족의 소중함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