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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여성실내악단 초청 ‘평화기원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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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실내악단 초청 평화기원음악회가 오는 629()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여성 음악가로 구성, 1989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실내악단인 부산여성실내악단을 초청해 평화기원음악회(Pray for world peace concert) 라는 제명으로 펼쳐진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이뤄지는 이번 연주회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과 전 세계 전쟁우려에 즈음해 평화기원음악회로 부산에서 개최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는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최 주관 해오던 음악제로서 수많은 한국의 음악가와 함께 했다. 평화기원음악회 출연자는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에서 연주를 통해 양국 간의 음악 교류에 크게 이바지한 연주인들이다.

2006년 한국인 최초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필하모니 정기 연주회 솔리스트 초청으로 협연을 한 바 있는 바이올린이스트 김소정과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도네츠크 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니등 우크라이나 여러 악단과 협연을 한 부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테너 김준연(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 솔리스트), 소프라노 신선미(대한민국-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 솔리스트) 그리고 우크라이나 돈바스 도네츠크 필하모니 첼리스트 톨마쵸바 옥사나(현 난민으로 체코 브르노에거주)가 특별출연한다.

부산여성실내악단 연주 프로그램은 1부 클래식, 2부 그랜드 갈라 형식으로 구성됐다. 1부 지휘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부지휘자를 역임한 현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명예지휘자 김현국이 맏고, 2부는 부산여성실내악단 음악감독인 김영근이 맏는다.

이날 공연의 특이점은 우크라이나 국가를 작곡한 Myroslav Skoryk의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의 Carpathian Rhapsody와 멜로디(Melody),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 우크라이나 국가 우크라이나여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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