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여성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다문화자녀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내마음 테라피’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가족 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다문화 가정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부적응을 호소하는 초등학교 1~3학년 다문화자녀 10여 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회기) 본인 및 가족 소개를 통한 친밀감 형성 ▲(2회기) 자기 탐색 및 이해를 통한 자기 수용성 향상 ▲(3회기) 지지와 공감을 통한 타인 이해하기 ▲(4회기) 미래계획 및 실천 방법 공유를 통한 목표 지향성 향상 등의 집단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술치료 전문가가 참여해 ▲클레이를 활용한 가족 소개 ▲다양한 미술 매체를 활용한 자기소개 ▲칭찬 협동화 ▲드림캐쳐 만들기 등의 미술 활동이 상담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9일까지 유선(여성회관 051-610-2021)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이후 부모 대면상담을 실시해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정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