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난 8일 부·울·경 청년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을 제고하고, 창업정보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지역 여성창업기업투어를 실시했다.
여성창업기업투어는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일환으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경남여성가족재단 등 3개 여성가족정책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해 창업에 관심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여성들이 부·울·경 지역의 여성창업기업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이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친 기업 투어 중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지난 8일 부산지역 여성창업기업투어를 진행했다.
부산지역 창업기업인 여성 애슬레저 스포츠 브랜드 ‘로핏스튜디오’ 심영주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 과정에 대한 경험, 노하우 등을 부·울·경 청년여성들과 공유하는 등 일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창업 관련 사업 및 프로그램을 안내받았다. 이번 투어는 7월 12일 울산, 7월 15일 경남으로 이어진다.
이날 투어 참가자들은 “창업 시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창업 초반에 준비해야할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지금 기업을 잘 이끌고 있는 대표님도 창업 초반에는 힘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위안과 격려가 많이 되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하루 동안 부산지역 창업기업 여성대표가 부·울·경 청년여성들의 멘토가 되어 창업에 필요한 사항,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부·울·경 청년여성들에게 창업에 대한 도전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