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3일

사회

질병·부상 등 급한 돌봄 필요한 시민에 ‘긴급돌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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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시민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024년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질병, 부상,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의 위기 상황이 발생했으나, 다른 가족이 없거나 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시민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가 방문형 돌봄·가사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최대 30일 이내(72시간) 범위에서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와 제공기관이 수립한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 인력이 이용자의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장보기, 은행방문 등 일상생활을 위한 외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긴급돌봄 지원서비스 대상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시민이라면 소득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 부담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긴급성(한시성) 돌봄 필요성 보충성(지역 내 유사 돌봄 서비스 중복 이용 불가),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시민은 오는 620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월부터 긴급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소득기준 120퍼센트(%) 이하)을 대상으로 ‘2024년 틈새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종료 즉시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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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긴급돌봄 지원사업추진에 앞서, 우리시는 시 자체사업인 '틈새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돌봄 사각지대 발굴·해소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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