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제공)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한미르관에서 ‘부산 100인의 아빠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부산시 공식 아빠들의 모임이다.
시는 지난 4월 3~7세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8기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했다. 시에서 육아아빠단을 지원하는 자치구(부산진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활동자를 제외하고 총 103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8기 아빠단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100인의 아빠단 8기 소개, 축하인사(8기 아빠단), 주요 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8기 아빠단 및 자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8기 아빠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의 여정을 떠난다. 온오프라인 주간 임무(미션) 수행, 전문가 육아강의, 부모상담, 아빠랑 체험프로그램(숲체험, 신나는 지구 시간여행, 팜스테이 마을체험, 승마체험, 한여름 가족물놀이) 등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