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임신과 출산 사실을 주변에 밝히지 못해 의료기관의 도움없이 홀로 아동을 출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는 상담전화 1308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난 19일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리는 포스터, 리플렛, 스티커를 들고 직접 약국을 찾아 위기임산부 상담 홍보를 독려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물을 전달하며 임산부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비치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최미경 부회장이 동행하여, 지난 7월 9일(화)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전국 2만5천 개 약국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물이 비치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약국은 위기임산부 분들이 가장 먼저 발걸음을 하여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하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곳으로, 이곳에서부터 맞춤형 상담을 위한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알릴 필요가 있다”라며, “대한약사회에서 홍보에 함께하여 주시는데 감사드리고 일선 약국에서도 1308 번호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