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3일

사회

부산경찰청·부산시자경위, 하계휴가철 대비 ‘성범죄 예방 활동’ 추진

부산경찰청 하계 성범죄 예방 활동.jpg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과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하계휴가철을 대비해 해운대·광안리 등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여름휴가 및 방학을 맞아 전국에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증가에 편승한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자 민간 탐지전문가 3명과 경찰관 2명으로 구성된 불법 촬영 전문점검팀 비추미순찰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7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및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 등 110개 대상 307개소에 대해 15일부터 5일간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전인 지난 6월에는 관할서 주관으로 취약지에 대해 사전 점검을 완료한 상태로 이번 집중 점검을 거쳐 78월에도 수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경찰은 성범죄 발생 시 초동 조치, 피해자 보호 및 전문기관 연계 등 즉응태세 유지를 위해 관할서 여청수사팀(5개서 7개팀 90)으로 성범죄 대응 전담팀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자경위는 향후 불법촬영 점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하계기간 해수욕장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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