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시·구군 청렴연합동아리 ‘청렴 바이브(VIBE)’의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시·구군 청렴동아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 바이브’는 시 청렴동아리 ‘청렴갈매기’와 서구,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금정구, 강서구, 연제구 등 9개 구·군의 청렴연합동아리다. 이번 출범은 지난 5월 31일 발표한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렴 선언문 세부실천과제의 일환이다.
동아리 명칭인 ‘청렴 바이브’는 청렴연합동아리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됐다. ‘바이브(Vibe)’는 ‘분위기’, ‘영향을 주다’라는 뜻으로, 시·구군의 엠지(MZ) 세대 직원들이 모여 부산의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범부산 청렴도를 이끌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청렴 바이브(VIBE)’ 출범으로 광역과 기초 지자체가 청렴 파트너십을 구축해 범부산 청렴도 동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시와 9개 구·군이 참여해 활동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시와 구·군,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범부산 청렴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청렴도 동반 상승을 목표로 연계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청렴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