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파괴되어가는 자연환경을 지키고 오염되어가는 하천을 살리는데는 EM 흙공이 최고! 썩어가는 하천을 살리기위해 여성들이 나섰다.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총재 박동순)는 최근 사상구 감전천 일대에서 유용한 미생물로 만들어진 EM 흙공을 오염된 하천에 던지는 행사를 가졌다.
EM흙공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도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사람에게 유용한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수질개선용(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황토흙과 섞어서 발효시킨것. 오키나와 류큐대학 히가 데루오교수가 처음 발견, 만들어냈으며 일반적으로 흙공1개(50g) 당 10~20m²의 범위에 수질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동순 총재는 “EM흙공의 효능은 하천이나 호수바닥에 퇴적, 오염되어 있는 흙이나 상당한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오니층을 분해 흡수하여 수질을 개선하는 역할을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내 오염된 하천을 찾아 흙공을 투입하는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흙공던지기 행사에는 장제원 국회의원, 박동순 동서대총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는 또 지난연말 그린환경페스티벌 아나바다장터운영 수익금 가운데 200만원을 7세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10가정에게 격려금으로 전달했다.
송나영 기자
[2011년 1월 17일 15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