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는 2024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위해 지난 16일 상반기 강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일반국민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희롱·성매매·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을 통해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폭력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부산지역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2023년 6845명(330회)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약 7000여명(285회)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관광산업종사자와 돌봄센터 및 어린이집 등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며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가구 방문노동자, 마을 안전 지킴이, 장애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교육도 지속할 예정이다.
3월 16일 실시된 강사워크숍은 올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 지침과 강사활동 방향 안내 등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찾아가는 예방교육 강의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젠센터 송인자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부산시민의 폭력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일상에서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상 속 사례 중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교육, 전문성 있는 교육, 일상에서 실천할 방안을 교육에서 제시할 것”을 당부했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예방교육통합관리(shp.mogef.g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이젠센터(www.egen.or.kr) 홈페이지-홍보행사-교육행사신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메일(hong@egen.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젠센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담당자(070-8803-5510)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디지털성범죄 피해 발생 시 이젠센터(051-802-2082)에서 상담·삭제지원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