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은 앞두고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노동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노총·한국노총 여성위원회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노동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발표했다.
이들은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여성 관련 정책 및 입법과제 요구안 발표를 통해 여성노동 의제를 이슈화하면서, 새롭게 구성되는 국회에서 여성의 평등노동권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법과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노동 근절 정책요구(2월 29일)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노동 정책요구(3월 5일) ▲플랫폼프리랜서 보호 및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권리보장 정책요구(3월 6일) ▲공공의료 인력확대 및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회정책 요구(3월 中) 등을 총선 전까지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