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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주여성 임신출산 시 자국 산후관리사 도움받는다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여성회관과 (사)단미회, 산후관리사 양성교육
 
부산광역시 여성회관(관장 서혜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혼이민자 지원단체 (사)단미회(회장 윤귀남)는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후관리사 양성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20일(화) 오전 11시 부산여성회관 2층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단체 관계자와 결혼이주 여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결혼이민자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료자 전원에 대하여 임신·출산 서비스가 필요한 자국의 다문화가정에 파견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일차적으로 여성회관은 양성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15명을 모집·선발하고, 성교육에 대한 행정지원 및 수료생에 대한 취업역량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단미회는 양성교육을 주관하는 등 교육과정 수료생에 대한 취업알선 및 구인처 관리 등을 맡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결혼이민자 산모들은 그동안 의사소통 등의 문제로 받기 힘들었던 임신·출산서비스를 자국의 이민자에게 받게 되어 정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더불어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도 경제활동을 통한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 및 일하는 보람을 동시에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2010년 7월 30일 10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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