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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시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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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9일 동구 문화플랫폼 야외 잔디마당에서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애지중지 우리아이 옷 만들기 공모전시상식과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통해 출산·양육에 대한 가정과 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출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9일부터 823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통의상(한복) 분야 '내 아이에게 입혀주고 싶은 의상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우리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총 4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무대에 선다.

수상자 10명에게는 대상 100만 원 등 총 3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부산시장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시는 작품마다 아이를 향한 부모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해 심사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2024 한복문화주간과 연계해 풍성한 무대로 준비됐으며, 야외에서 진행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마스코트 부기와 어린이들의 댄스 타임, 축하공연도 열린다.

한편, 시는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시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부산, 아이와 함께 빛나는 부산'이 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촘촘하게 발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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