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방사능방재교육 전문강사 위촉식’을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12명의 강사를 방사능방재교육 전문강사로 위촉했다.
시는 초·중·고 학생들의 방사능방재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방사능재난·비상 발생 시 행동요령 등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 증진을 도와줄, 역량 있는 강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방사능방재교육 전문강사를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해오고 있다.
이날 위촉된 방사능방재 전문강사는 원자력 및 방사선, 재난전문가로 꾸려진 시 원자력안전팀에서 만든 방사능방재 표준교재를 활용해 1년 동안 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재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활동한 전문강사는 183개 학교 1만9천287명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785회의 방사능방재 교육을 실시했다.
김경덕 시 시민안전실장은 “방사능방재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확한 방재정보 전달에 있다”라며,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방사능방재교육 전문강사들이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정확한 방사능방재 지식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