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3일

종합

선불형 동백패스 3월 도입…누구나 이용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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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생안정과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선불형 동백패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 동백패스 후불교통카드는 교통카드 이용대금을 은행별 카드 결제일에 후불 결제하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채무 불이행자 등 신용등급이 낮은 시민과 청소년, 외국인은 그동안 동백패스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과 교통카드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교통카드 금액을 충전한 후, 월 사용금액이 45천 원을 초과하면 45천 원 한도 내 초과분이 동백전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선불형 동백패스 카드는 오는 318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과 동백전 충전은 동백전 앱 또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교통카드 충전은 도시철도역, 편의점, ‘이즐충전소앱에서 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만 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글로벌 허브도시에 맞춰 외국인도 동백패스로 부산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번역된 동백패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영문 누리집 및 큐알(QR)코드를 통해 영문 동백패스 안내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시 외국어신문(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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