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용호2동에 조성한 주민 공유 공간 ‘달그락놀터’를 개방해 올 3월부터 대관 및 주민공동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달그락놀터는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 공유놀이터, 공유주방, 공유세탁방 등을 조성했다.
공유놀이터는 주민들의 여가 공간과 공동체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되며 공유주방, 공유세탁방은 1인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으로 요리교실과 이불 세탁 서비스를 추진한다.
2층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이 자리잡고 있으며 소규모 회의실 대관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외에 시설 대관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예약제로 운영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달그락놀터’가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한 쉼터가 되어 사랑받는 공간이 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환기하고 공동체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