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3일

종합

소외된 이웃 찾아가는 부산 청년콘서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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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제공)

찾아가는 청년콘서트는 지역 청년 예술인이 직접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가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46명의 청년이 아동센터, 장애인·노인복지관 등을 찾아가 아동극, 마술, 노래교실 등 총 14회 공연을 진행해 예술 활동의 경력을 쌓았다.

올해 공모에는 10개 구·군에서 15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51의 경쟁률을 뚫고 3개 구,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이색적이며 관객과 호흡하는 소통 콘서트가 주를 이룬다.

청년문화놀이터 잇-다 콘서트(영도구)’는 기존 클래식 음악, 트로트 틀에서 벗어난 퓨전국악 공연이며, ‘찾아가는 행복한 음악회(사하구)’는 소리꾼이 직접 노래하며 연기하고 해설해 주는 참여형 공연이고, ‘찰칵! 음악사진관(사상구)’은 사진과 음악이 융합된 시각적 공연이다.

올해는 50여 명의 청년예술인이 오는 4월부터 지난해 대비 2회 늘어난 16회 공연으로 지역의 우리 이웃과 함께 공감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경력 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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