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치매 어르신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치매전문 자원봉사자(‘기억채움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래구 치매안심센터는 10여 명의‘기억채움이’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며 기억채움이들은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진 명장 1·2동의 독거 치매 어르신이나 노부부 치매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격려 등 정서적 지지 및 치매예방 체조, 인지자극 활동(칠교 맞추기, 색칠하기 등) 등 치매관리 프로그램 활동을 한다.
모집 대상은 치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으로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참가자는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기본자세 등에 대한 ‘치매파트너 플러스교육’을 이수 후 활동하게 되며, 신청방법은 동래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51-550-6945)로 접수하면 된다.
김종목 동래구보건소장은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