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포식 및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 부산일보사, 부산시의회, 부산상의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해운대구, 비엔케이(BNK)금융지주, 반얀트리부산, 송월타월 등 지역기업이 후원했다.
행사는 식전 버스킹 공연,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 및 선언 퍼포먼스, 바르게 걷기 특강 및 몸풀기 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운대편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맨발걷기 친화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일환이다. 맨발로 부산의 해수욕장 일곱 곳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6월 광안리, 9월 다대포, 11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총 7개의 해변을 돌 예정이다. 전체 완보자에게는 별도의 인증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해운대편은 200인이 1조로 총 10개조로 나눠 각각 2개조씩 총 5회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우리시는 황톳길, 임도를 확대하고 이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며,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