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의 날 기념행사 벡스코서 개최
올해 부활한 해양수산부의 첫 공식행사인 ‘어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바다에서 희망을! 어촌에서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어업인, 수산관련 단체 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을 비롯해 기념 퍼포먼스와 풍어제 기원 등 축제가 이어졌다.
또, 오후 1시부터는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 5회 수산미래포럼이 개최됐다.
수협 수산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이 날 포럼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경대학교 등 학계 연구기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및 전국 수협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어업인의 날 기념 행사추진위원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70만 수산인들이 힘을 모아 수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자”고 전했으며, 이어 오후에 열린 포럼의 개회사를 통해 “자원고갈과 양극화, 그리고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수산업이 미래성장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포럼 개최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벡스코 3층 특별전시장에서는 “어업의 소중한 가치, 최첨단 수산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전시가 진행됐다.
서기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