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여성정치연합 부산지부 4대회장 취임식
2일 오후 2시 해운대구 KNN 강당에서 (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 부산지부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21세기 여성정치연합은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전국 여성리더들의 대표적인 모임이다.
이날 취임식은 현영희 공동대표가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오경희부산지부장(전. 동구의회 의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현영희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4대회장의 취임과 함께 부산발 여성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면서 “사소한 움직임으로 출발해서 지방선거 때는 더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통해 여성의 진출과 권익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사에서 오경희 신임 부산지부장은 “부산여성의 권익을 대변하고 법적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인들에 대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날 취임식에서는 '지방선거와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의 강연도 이어졌다. 한편, 21세기여성정치연합 부산지부장에 초대 현영희 회장을 시작으로 2대 손윤숙, 3대 김금숙 회장에 네 번째 바통을 이어받은 오경희 신임지부장은 부산동구의회의원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지역현안을 발굴, 해결을 위해 다년간 적극적인 활동을펼쳐온 바 있다.<서>
[2013년 4월 25일 41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