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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성최초 치안정감 탄생

이금형 경찰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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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창설 68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치안정감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지난 3월 29일 이금형(55)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치안정감 보직인 경찰대학장에 임명했다.
 
이 학장은 2006년 서울 마포경찰서장 당시 연쇄 성폭행범 ‘마포발바리’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도가니 사건’과 관련해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재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그는 36년 재직 기간동안 여성과 청소년 분야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 3일 취임식을 치른 이학장은 역대 두 번째 여성 경무관을 거쳐 최초 여성 치안감에 이어
또한번 여성으로서는 최초 치안정감이 됐다.
 
한편, 이 학장은 여자상업고교 졸업 직후 1977년 순경 공채를 통해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인천 서부경찰서 보안과장, 충북 진천서장, 서울 마포서장,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지냈다.
 
서기량 기자
[2013년 4월 25일 4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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