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우애가 그리운 요즘아이들의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가 열렸다. 오는 13일(토) 오후 1시 용두산공원 ‘미술의 거리’에서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생’을 주제로 개최하는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바로 그것.
이날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부산시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생을낳아주세요’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써, 출산장려시책을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 및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대회의 우수작품에는 부산시장상을 비롯하여 주관단체장상 및 부산 등을 수여하는 등 ‘동생을 낳아주세요’ 아동창작극 공연 시 우수작품을 전시하여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활용할 예정. 부산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출산장려 홍보를 위하여 ‘동생 낳아주세요’ 아동극 순회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생각이다”라고 밝히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더욱더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1일에는 부산예술회관에서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글짓기 및 동화구연 ->부산문인협회 ,bsma@hanmail.net, ☎632-5888 그림그리기->부산미술협회 bfaa21@hanmail.netbfaa21@hanmail.netbfaa21@hanmail.net,☎632-2400로 하면된다.
[2013년 4월 25일 41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