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단체협의회 27일 부산시청서 2013 여성대회 개최
다양한 분야의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현안에 대한 문제인식과 해결모색을 결의하는 2013 부산여성대회가 2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수자) 주최로 열렸다.
'행복한 도시 부산, 즐겁게 일하는 여성, 발전하는 여협'을 주제로 열린 이날 여성대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김석조 부산의회의장, 정의화 이진복 국회의원 등 여성지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여성대회에서는 ▲부산여성의 힘을 모아 품격있는 행복 대한민국만들기 ▲상생의 공동체 건설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실현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고 여성발전 및 협회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부산광역시장상에는 서정옥 (사)가정법률상담소장, 김부장 작은봉사여성회 전 회장이 수상하고 윤귀남 전 부산여협회장, 최정선 부산시약사회 전 회장, 강숙자 전 사)대한간호사회부산시회장, 오은환 전 부산지자원봉사연합회 회장, 원명자 전 대한미용사회부산시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상에는 송순임 시의원과 전상수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이 수상하는 등 이날 부산은행을 비롯 8개 기업에 협찬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2부 특강에는 인기 강사 서상록 닷컴 대표이사 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을 초청, '21세기는 여성중심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서상록 대표이사는 "부산이 항구도시로서 발전하려면 여성시장이 나와야 한다"며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과 인성지도로 아들딸들을 길러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를 길러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5월 27일 제42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