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 임신출산육아박람회 개최
임신에서 출산까지 육아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3 부산임신출산육아박람회’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캐논코리아와 비즈니스 솔루션, 퀴니, 맥시코시 등 육아․교육․정부기관 등 총 200개 업체 650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됐다. 이들 업체와 기관은 태교용품과 출산용품을 비롯해 영유아 식품․용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유아용품 전문기업 YKBnC는 이 기간 퀴니와 맥시코시, 지비, 소르베베 등 브랜드 제품에 대한 특별할인과 함께 신제품을 최초 공개하고 출시 예정 상품에 대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소르베베는 다음달 말 출시 예정인 힙시트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10% 할인혜택과 스와들 블랭킷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이 외에도 영국 정통 유아용 백팩 브랜드인 리틀라이프는 애니멀 데이색과 유아용 등산가방인 알파인 데이색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날 박람회를 이용한 김미영(33․해운대구)씨는 “아기 내복은 두 장에 만원, 아기 원목 침대는 10만원 조금 넘게 주고 샀는데 지난번 박람회보다 더 싼 느낌”이라면서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임산부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다양한 양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기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