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양성평등 실천위한 걷기대회 열려
부산시는 제 18회 여성주간(1~7일)을 맞아 6일 오전 9시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문화광장에서 '양성평등문화 실천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를 연다.
부산여성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걷기대회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열리며, 가정과 기업 내 양성평등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걷기대회는 체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삼락생태공원 문화광장을 출발해 산책로와 연밭단지를 둘러서 문화광장까지 되돌아오는 약 4km 미만코스로 진행되며, 1시간가량 소요된다.
이와 함께 농협 우리농산물 무료시식,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쿨 티셔츠와 빵, 음료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 여성가족친화도시 특별부스와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의 녹색생활실천 나눔행사, 출산장려홍보, 선플달기 캠페인, 녹색소비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체험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 3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여성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 시는 여성주간을 맞아 부대행사로 4일부터 양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 여성인권영화제를 개최하고, 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성폭력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자치구․군별 여성주간 기념식과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여성주간은 우리나라 여성의 발전과 권리를 앙양하고 성평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1996년 7월1일부터 한주간으로 지정 운영되어 왔다.
서기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