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열기에 장마도 비껴간 걷기축제

[2013년 7월19일 제43호 5면]

 

 

 

 

 

"여성가족친화도시 부산, 함께 만들어가요."

 

 

6월 말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철을 맞아 하루 전까지 만해도 당일 행사여부가 불투명할 정도로 우천에대한 염려가 컸으나 다행히 당일 하루 장마가 비껴가면서 사전 접수자 대부분 현장에 참석하는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일간지, 방송매체, 부산여성뉴스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가동 여성주간 걷기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낙동강 생태공원과 갈맷길에 대한 홍보가 대내외적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대전 대구 경남을 비롯 타지에서 가족단위 신청자들이 골고루 접수,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사회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임혜경 교육감, 이진복 국회의원, 현영희 국회의원, 설동근 동명대학교 총장, 송숙희 사상구청장, 김은숙 중구청장, 김판중 사상구의회의장, 신숙희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송순임 이경혜 오보근 손상용 이성숙 시의원, 이두용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본부장 등 본지 윤원호 명예회장과 박동순 전 동서대학교 총장을 비롯 조정희 부산여성NGO연합회장, 류도희 부산여성연대회의회장, 김순례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장, 정분옥 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운영위원장을 비롯 정은아 희망부산포럼회장 등 본지 운영위원 30여명이 함께 참여, 봉사와 즐거움을 나누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다채로운 현장체험 이벤트부스가 많이 참여해 참가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사상구 여성가족친화도시 특별부스와 네일아트 및 천연염색 체험 부스 운영,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의 녹색생활실천 EM발효액 나눔행사등 선플사랑 국민운동부산본부의 선플사랑 캠페인, 인구보건복지협회의 '동생을 낳아주세요' 출산장려 캠페인,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의 건전혼례문화캠페인을 비롯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됐다.

 

청소년 및 어린이 참가자를 위해 키다리 삐에로와 함께 풍선나눔 기념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오감을 즐겁해주는 체험부스와 함께 걷기행사 후 농협이 후원하는 방울토마토 무료시식회를 갖기도. 40~50여분 코스의 가벼운 걷기행사 후 레크레이션시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의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 즉석 장기자랑과 초청공연팀 비보이 스텝그루의 열정적인 무대가 선보였다.

 

이날 걷기대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 가운데 사전신청자에 대해 기능성 쿨 티셔츠와 빵음료 간식 제공 등 당일 순위별 경품으로 삼성디지털TV, 에어컨, 제습기, 압력솥, 청소기, 자전거, 선풍기, 워킹운동화, 문화상품권, 기능성 화장품, 씨티투어 탑승권, 호텔숙박권, 호텔뷔페식사권, 풋패치, 토탈건강검진권 등 수십여종의 푸짐한 경품이 행운권 추첨에 의해 제공됐다.

 

한편 여성주간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걷기대회는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등 가정과 기업내 일가정양립환경 만들기를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여성주간을 기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