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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주평통자문회의도 “여성시대”

 

부산부의장 이영숙 ㈜코모도호텔 회장
 
사상구 북구 수영구도 여성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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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기 민주평통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 공식출범한 가운데명실공히 이제 민주평통 조직도 여성시대를 맞았다. 국내외 자문위원 총 1만9천여 위원 가운데 30%에 가까운 5~6천여명이 여성위원으로 포함되었고 이번에 임명된 전국의 지역 부의장 가운데 여성부의장도 몇몇 위촉된 것으로 알려진다.
 
부산의 경우 부산지역회의 최초 이영숙(80) ㈜코모도호텔 회장이 임명돼 화제다. 이화여대 약대 출신의 이 부의장은 코모도호텔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며 경주조선 코모도를 확장 인수하는 등 뛰어난 경영리더십을 발휘하며 지역 경제계에 이름을 알렸다. 전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부산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지역별 위촉된 여성회장도 3명이나 된다. 부산 수영구 김부자 청소년연맹총재가 연임 수영구평통회장을 이어가게 됐으며, 북구 조춘자 전 구의회 의장이 회장에 임명되는 등 사상구지역도 여성기업인 이명숙 성지기업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민주평통 부산지역 부의장과 지역협의회 회장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으며, 회장단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15년 6월 30일까지 역할을 하게 된다.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부산지역 운영위원과 간사는 김승영 ㈜금영 대표이사와 홍순현 부산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으며 민주평통 산하 청년조직을 비롯 다양한 포럼을 가동, 공식 활동하게 된다.
 
한편 민주평통은 이번에 115개국 3천275명의 해외자문위원, 기초광역의원 지역대표 3천85명, 국내지역인사 및 직능단체 인사로 구성된 직능대표 1만 3천57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2013년 7월19일 제43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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